합당을 논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오늘(26일) 국회에서 회동합니다.
논의를 거쳐서 양당이 합의한 통합 조건을 담은 협정문을 발표하고, 합당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양당 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민주주의의 승리, 대통령 선거의 승리 그리고 한국사회의 대개혁을 위해서 양당의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원칙적 합의를 이뤄주신 우상호 협상단장님, 정봉주 협상단장님을 비롯한 협상단 여러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린민주당은 총선 이후부터 한국사회의 개혁을 선도하는 등대 역할 그다음에 더불어민주당을 이끄는 쇄빙선의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우리 열린민주당의 당원분들께서 열린민주당이 내걸었던 소중한 가치들, 열린 공천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정치사회개혁 의제에 대한 요구사항을 민주당에 전달해 주셨고 또 그 점을 민주당이 대승적으로 수용해 주신 점에 대해서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절차를 통해서 오늘의 합의 정신이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당원분들의 몫입니다.
당원분들의 결정에 따라서 이 모든 가치들이 좀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라고 어떤 상황에서도 열린민주당의 가치는 절대로 빛이 바라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 저희 양당이 민주진보진영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기로 하는 날입니다. 무엇보다도 통큰 결단을 내려주신 최강욱 대표님과 열린민주당 지도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통합 협상을 이끌어주신 우상호, 강훈식, 정봉주, 김의겸 협상 대표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선거가 7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향후 5년간 우리 대한민국의 중단 없는 발전을 할 것이냐, 다시 옛날 시대로 후퇴할 것이냐를 가르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서 국민들의 이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코로나 위기와 미중간의 갈등 속에 여러 가지 경제위기 그리고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문명사적 위기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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